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천본부, 한국교회 지도자 회개기도성회
박조준·이태희·장경동 목사 “회개와 성령으로 본질 회복해야”

 

▲2026 글로벌 부흥! 다음 세대를 위한 한국교회 지도자 회개기도성회.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천본부(대표회장 이기도 목사)가 주최한 ‘2026 글로벌 부흥! 다음 세대를 위한 한국교회 지도자 회개기도성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인천 부평구 삼광비전센터에서 진행됐다.

‘교회여 일어나라! 민족을 복음으로! 다시 성령으로!’를 주제로,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6)를 성구로 내건 이번 성회는 침체된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다음 세대 부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은 한국교회 회복과 민족복음화, 북한 선교, 복음통일, 전도운동·회개운동·기도운동, 다음 세대 부흥 등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영적 재무장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회에는 세계지도력개발원장 박조준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WAIC) 설립자],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이태희 목사,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총재 장경동 목사(대전 중문교회)가 주강사로 참여했다. 이 밖에도 심원용 목사(삼광비전센터 원장·삼광성결교회), 장사무엘 목사(검단제일교회), 강복렬 목사(소성교회), 한경희 목사[(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여성대표회장], 신상철 목사(더복있는교회), 이기도 목사(주예수이름교회), 김승민 목사(원미동교회) 등이 강사로 함께했다.

 

 

▲이기도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환영사를 전한 이기도 목사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중대한 위기 앞에 서 있다며 무엇보다 회개와 기도가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온통 죄악과 거짓이 이 땅을 덮고 있지만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라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남은 자들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라와 민족을 다시 세우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 사무엘의 기도가 블레셋의 공격을 막았듯이, 오늘 우리의 회개와 애통의 기도가 대한민국을 살리고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역사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회개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교회가 세계 선교를 이끌 사명을 부여받은 만큼 영적 전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북한을 비롯한 악의 세력이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지만 하나님을 이길 자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기도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 주실 것”이라며 이번 집회를 통해 회개와 치유, 변화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회 준비를 위해 헌신한 교회와 관계자,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첫날 오후 집회 강사로 나선 장경동 목사는 누가복음 13장 31~32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회복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현대 사회의 영적 침체 속에서 성도들이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삶’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설교를 시작했다.

장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단순히 기적을 행하는 것을 넘어 삶의 근본적인 변화와 영적 싸움에 있다고 역설했다. 진정한 믿음은 외적인 행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에서 비롯된다며 성도들이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는 말씀을 인용하며, 삶의 모든 영역이 영적 전쟁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겉으로 드러나는 능력이나 행위만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으며,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속화와 영적 침체에 빠진 한국교회가 성령 운동을 회복하고 귀신을 쫓아내며 복음을 전하는 본질적인 사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첫날 참석한 강사들과 민족복음화운동본부 관계자들.

 

첫날 저녁 집회에서는 이태희 목사(성복교회)가 마태복음 7장 15~23절을 본문으로 ‘주님이 아시는 자가 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그는 거짓 선지자들을 경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외형적 성장과 은사주의에 함몰돼 본질을 잃어버린 한국교회의 현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 목사는 “아무리 주여 주여 부르고 권능과 기적을 행했을지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고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주님께 ‘내가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는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다시 살고 다음 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바르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강단에서부터 인간의 정욕과 기복주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오직 하나님의 공의와 말씀의 절대 권위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오직 기도와 성령의 역사만이 해답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주님이 인정하시는 참된 주의 종은 말이 아니라 거룩함과 순종의 열매로 증명된다”며 “모든 교계 지도자들이 먼저 눈물로 제단을 적시고 성령의 불을 다시 받아, 어두워 가는 이 민족과 한국교회를 기도로 깨우는 영적 파수꾼이 되자”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연신 ‘아멘’으로 화답하며 뜨거운 통성기도를 이어갔다.

둘째 날 오후 집회에서는 박조준 목사가 사도행전 3장 1~10절을 본문으로 ‘내게 있는 것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그는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 앉아 있던 앉은뱅이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선포한 장면에 주목했다.

박 목사는 “오늘날 우리 교회가 ‘은과 금’은 넘쳐나지만 정작 세상을 치유하고 살려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은 잃어버린 것 아닌가 통탄하게 된다”며 물질적 풍요 속에 영적 무력증에 빠진 한국교회의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교회의 참된 권세는 거대한 건물이나 재정이 아니라 오직 복음 그 자체와 우리 안에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다음 세대를 살리고 민족을 복음화하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이 먼저 눈물로 회개하고 영적 자산을 회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 목사는 “영적으로 주저앉아 있는 이 시대와 다음 세대를 향해 우리가 줄 수 있는 유일한 구원의 해답은 오직 예수뿐”이라며 “참석한 목회자들과 교계 지도자들이 먼저 가슴을 찢는 회개로 심령 속에 예수의 이름을 가득 채우자”고 당부했다.

 

▲삼광 다니엘아카데미 숲 선교원 유치부의 특별공연.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