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성역 50주년 및 팔순 기념 감사예배

▲민족복음화운동본부 관계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민족복음화운동본부 관계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이태희 목사 부흥성역 50주년 및 팔순 기념 감사예배가 9월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성복교회(담임 이요셉 목사) 본당에서 그가 총재로 있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주최로 열렸다.

행사 말미 인사를 전한 이태희 목사는 “지난 80년 살아오면서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고, 아슬아슬한 위기마다 하나님께서 붙잡아 주셔서 오늘 이 시간까지 있게 해 주셨다”며 “먼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태희 목사는 “1주일 내내 부흥집회로 바빴지만, 성도님들께서 그런 저를 원망하지 않고 열심히 기도해 주시고 순종해 주셨다. 다툰 적도 없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라며 “함께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며, 이제까지 어려운 고비마다 잘 넘겨주신 장로님 이하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사모를 잘못 만나 실패하는 목회자들이 많은데, 제 아내는 어려운 시절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바가지를 긁지 않았다.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 하루 3번씩 뒷산에 가서 기도하고, 지금은 주일 새벽마다 아들 목사를 위해 기도한다. 세계를 다녀봐도 이렇게 훌륭한 아내가 없더라. 저는 행복하고 모든 것이 감사한 것뿐”이라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담임목사가 된 것도 감사하다. 설교부터 모든 부분이 저보다 백 배는 낫다. 지금 하나님 앞에 가도 여한이 없다”고 전했다.

▲소회를 전하는 이태희 목사. ⓒ이대웅 기자

▲소회를 전하는 이태희 목사. ⓒ이대웅 기자

또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목사님들도 저를 잘 보좌해 주시고 이번 잔치도 자진해 만들어 주셔서,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남은 생이 얼마일지 모르지만, 2027년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통해 1백만 명을 전도하고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이 꿈이고 소원이다. 마지막 쓰러지는 순간까지 목사님들과 손 잡고 면면촌촌 회개운동·성령운동·전도운동을 펼쳐, 모두 함께 하나님 앞에서 잘했다 칭찬받을 수 있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부흥성역 50주년 감사, 3부 팔순 기념 축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부총재 함덕기 목사(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인도로 부총재 신석 목사(서초호민교회)의 기도, 성회 사무총장 이교현 목사(하늘동산교회)의 성경봉독, 성복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후 부총재 김대성 목사(소명중앙교회)가 ‘예비된 면류관(디모데후서 4:7-8)’을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부총재 민승 목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증경회장)가 축도했다.

김대성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장 힘들었을 때 우리를 버려두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업고 가시는 분”이라며 “존경하는 이태희 목사님은 한국교회의 해결사이시다. 부흥성회를 위해 전국을 다니면서 각종 문제들을 회복시키신다.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회원들의 특송 모습. ⓒ이대웅 기자

▲민족복음화운동본부 회원들의 특송 모습. ⓒ이대웅 기자

2부 행사에서는 부총재 김병호 목사(삼각산교회) 사회로 이태희 목사 50년 부흥사역 발자취 영상 시청, 50주년 기념 피규어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성회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해 부총재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와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고세진 목사(아신대 전 총장) 등은 영상 축사를 전했다.

특히 이영훈 목사는 “주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고 지난 50년 동안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목사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걸어온 믿음의 여정으로 귀한 사명을 감당해 오신 목사님의 발자취는 귀한 믿음의 유산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이후로도 한국교회 회복과 부흥을 이끄는 영적 지도자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회원들의 ‘여기에 모인 우리’ 특송, 가야금 명인 이예랑 집사의 ‘백만송이의 장미’ 축주 후 부총재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를 시작으로 김원철 목사(파주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성회 연예인본부장 임동진 목사(한국기독교문화예술인총연합회 대표회장), 신용호 목사(경기총 증경회장), 민복 LA 대표회장 박현성 목사(나성열린문교회), 성회 상임대회장 김우경 목사(아세아중앙교회), 성회 국제대표회장 김호동 목사(월드미션필드), 성회 여성운영대회장 김복렬 목사(소생교회), 성회 청년다음세대대표대회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이태희 목사. ⓒ이대웅 기자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이태희 목사. ⓒ이대웅 기자

배우 출신 임동진 목사는 “그동안 목사님 사역을 이모저모 보아왔다. 모세가 80세 사역을 시작했는데, 120세까지 눈이 흐리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고 했다”며 “목사님 이제부터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는 문을 여시는 줄 믿는다. 열심히 기도하시고 부디 복음화 남북통일 염원에 하나님께서 큰 지혜를 부어 주셔서 임마누엘 되어주셔서 먼 훗날 잘했다 칭찬받으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3부 팔순 축하 순서는 성복교회 이원효 목사 사회로 케이크 커팅식, 선물 및 꽃다발 전달, 부총재 윤항기 목사(예음교회)의 축가 등이 진행됐다.

이태희 목사의 답사 후 성복교회 당회장 이요셉 목사와 장로회장 이명수 장로의 인사, 민복 사무총장 김익배 목사(하나로교회)의 광고와 기념촬영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성복교회에서 이태희 목사 부부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성복교회에서 이태희 목사 부부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팔순을 맞이한 이태희 목사는 전 세계 50여개 국을 다니며 100회 이상 집회를 인도해 왔다. 그는 1979년 서울 답십리동에 성복교회를 설립했다. 1988년 두 번째 새 예배당 입당 후 2017년까지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기독교부흥사협의회 회장, 수동금식기도원 원장, (사)세계선교협의회 총재, 총신대 선교대학원 부설 국제신학연구원 초대 이사장, 한국기독교복음주의총연맹 제5대 상임의장, 한국인터넷신학대학 이사장, 국제복음선교협의회 총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동문회 총재,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 총재, 비전코리아21 총재, 교경중앙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문화유산보존협회 초대 법인이사장 등을 지냈다.

초대 신현균 목사에 이어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로 사역하고 있으며, 기독교 선교대상 부흥사 부문 수상, 대통령 표창, 한국일보 주관 선교 그랑프리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2년 후로 다가온 1907년 평양대부흥 120주년이자 1977년 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의 영적 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2027년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이태희 목사. ⓒ이대웅 기자

▲해외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이태희 목사.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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